하남 미사 브런치 맛집, 드로게리아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과 만남을 가졌어요.
하남에 있는 브런치 맛집, 드로게리아 에서요 ^^
하남시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브런치 집인데
철골로 만들어서 건물 자체는 좀 볼품없기도 한데요 ㅋ
오래도록 편안한 분위기에서 있기 좋았답니다~
간판 사진을 못찍어서 ㅋ
아래는 로드뷰로 보이는 전면 간판이에요.
바로 옆에 다른 레스토랑이랑 붙어 있어서, 헷갈릴 수 있으니 잘 보고 들어가야 해요 ㅋ
저는 사실.. 옆집으로 잘못 들어갔었다는.. ㅋㄷㅋㄷ
내부 보세요~
위는 2층에서 바라본 1층의 모습이구요.
외국 식료품점과 같은 그로서리가 함께 있어요.
아래는 3층 테이블 모습이에요.
안쪽은 손님들이 많이 계서서 못찍었네요.
3층 바깥 자리인데
오늘같이 더운날은 나가있긴 무리구..
날씨 좋은 봄가을, 또는 겨울에도..
밖에 나가있으면 너무 분위기 좋을 거 같더라구요.
저희가 시킨 음식들이에요~
잠봉뵈르는 일찍 찍었어야 하는데... 난도질 한 다음에 사진 생각이 났네요 ㅋㅋㅋ
저희는 이렇게 시켰는데요,
맛은 라구 콘킬리오니가 제일 맛있었어요~
다른 것은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이 중에 뭐 하나 시키실 생각이라면
라구 콘킬리오니 강추입니다!
메뉴와 가격 참고해 보세요.
솔직히 자리는 편하게 만들어놓진 않았어요.
1층 자리는 좋아보였지만,
저희가 앉은 2층 자리는
의자도 불편하고 테이블도 좁았거든요.
그리고.. 거미줄도 있고.. 벌레들도 있고....
난간에는.. 죽은 날벌레 사체들이...ㄷㄷㄷ
깨끗하게 잘 관리되는 모습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좋은 점은?
여자들끼리 만나 오래도록 수다떨면서 마음 편하게 먹고 이야기하기 좋았다는 거예요!
몇 시간을 있었는데도
특히 3층 자리는
누구 하나 간섭하는 이 없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있다 왔지요.
드로게리아는 야외가 너무 예뻤어요!
그네, 야외테이블, 예쁘게 조성된 정원과 수국 등
바깥이 너무 예뻐서
날씨만 덜 더웠다면 이 바깥에서 산책하면서 한참을 즐겼을 거예요.
야외 자리 너무 예쁘지요?
아 그리고 신기(?)하게도
가족단위로 온 고객들이 꽤 많았는데요,
그 가족단위라 함은
신생아부터 할아버지까지였어요!
아주 어린 아가들을 안고 대가족이 식사하러 나온 모습을 보니
약간 생소하기도 하고 보기 좋더라구요. ^^
이렇게
한강변을 따라 예쁘게 조성된 뚝방길이 있어서
식사 후 산책하기에 참 좋겠더라구요.
실내에 청소상태가 그리 훌륭하지 않다는 점과
테이블과 의자가 편하진 않다는 점을 감수하면.
맛난 음식과 편안한 분위기
그리고 예쁜 정원과 산책할 수 있는 한강변까지.
즐길것이 많은 곳이었답니다.
하남 드로게리아 브런치 카페, 가볼만한 곳이었어요 ^^
위치는 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