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닭한마리 칼국수 밀키트~
어제가 복날이었다고 하네요.
보양식은 잘 챙겨드셨나요?
전.. 매일 뭘로 끼니를 떼워야 하나.. 가 늘 가장 힘든 고민이랍니다. ㅋㅋ
똥손이거든요
요리도 못하고.. 흥미도 없고...
밥상 차리기 정말.. 세상 힘들.. ㅠㅠ
이러한 저에게
밀키트는 한줄기 빛이랄까 ㅋㅋ
이번에 사먹은 닭한마리칼국수 밀키트 보여드립니다.
하림에서 만든 닭한마리 칼국수 밀키트인데요,
저처럼 한번 먹고 끝! 하기에 좋은 양이라 참 편한 거 같아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거 괜찮더라구요. ^^
내용물은 이렇게 들어있어요.
손질된 닭이랑, 적당한 양과 크기의 야채, 액상형 치킨스톡, 그리고 칼국수 면.
밀키트의 장점은 또 만들기 쉽다~ 라는거 아니겠습니까? ㅋ
설명서대로 따라하는 게 어렵진 않더라구요.
야채를 절반 크기로 자르라고 하길래, 한두번씩 잘라주었습니다.
닭고기는 끓는 물론 1~2분 데쳐내라 하길래, 또 하라는 대로 했지요.
위와 같은 불순물?이 떠오르기 때문에, 한번 후루룩 끓여서 씻어내면
아래처럼 훨씬 더 뽀얗고 깨끗한 닭고기가 마련되지요~
이제 남은 건?
다 때려넣고 끓이기!!
물 넣고, 데친 닭 넣고, 야채 넣고, 치킨스톡까지 넣어서 끓여줍니다.
닭고기와 야채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말이지요.
설명서에는 18분인가? 그정도 써있던 거 같은데
뭐.. 그런게 어딨어요
그냥 봐서 익을 때까지 끓이면 되는 거죠 ㅋ
애석하게도..
이하 사진은 없습니다.. ㅋ
얼른 끓여서 애들 주고
칼국수 넣어서 마저 끓여서 먹느라구요 ㅋㅋ
닭고기 먼저 먹고, 그 국물에 칼국수 넣어서 끓여먹으라고 써있는데요.
전 닭고기와 약간의 국물.. 먼저 건져서 애들 주고.
나머지 국물에 칼국수를 바로 끓였지요.
금새 찾을 것이기에..
칼국수는.. 전 다른 물에 한번 살짝 끓인 다음에 닭칼국수 국물로 옮겨왔어요.
국물이 너무 텁텁해 지는 게 싫으시다면, 요렇게 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끓일 때,
마늘이랑 고춧가루를 좀 추가했어요.
맑은 것보다는 살짝 빨간 국물을 선호해서 그렇거지용
이런거야 뭐, 개인 입맛따라 조금씩 변형하면 될 거 같아요.
닭칼국수 밀키트. 다 좋은데
칼국수 양이 좀 적더라구요.
닭이나 국물 양이 비해서 말이에요.
그래서 전, 미리 사놓았던 다른 칼국수 면을 추가해서 더 넣었어요.
두배 정도 되도록이요.
그렇게 하니 오히려 양이 더 맞는 느낌이더라구요.
칼국수만 더 추가해서
저희 4인 가족이 한끼 식사로 잘 먹었네요.
가벼운 한끼 식사꺼리를 찾으신다면
밀키트 추춘!!
그리고 하림 닭한마리칼국수도 나쁘지 않았다고 말씀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