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화채의 계절~

수박 화채의 계절이 왔네요~

사실 ㅋ 초딩 아이 학교 숙제였다고 하네요?
요샌 이런 것도 숙제로 내주나요?
집에서 수박화채 먹기?

아놔~

수박을 사서 일부러 통째로! 잘라서 만들어 봤습니다.

내용물만 덜어서 먹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수박 껍데기를 그릇 삼아~
통째로 먹는 게 제맛 아니겠습니~ 음핫핫

뭐 제대로 만들 줄은 모르고..
그냥 수박에
후르츠 칵테일 추가!
그리고 사이다 투하!

이렇게 간단히 만들어 먹었네요.

단 걸 더 추가하지 않아도
이렇게만 해도 충분히 달았다죠~

수박을 통째로 먹을 때는
아무래도 살 파먹는 재미 아닌가요? ㅎㅎ

숟가락으로 안에 살을 벅벅 파먹었습니다.

오히려.. 화채 내용물은 찬밥신세..
얘들은 잠시 그릇으로 대피~

그리고 수박을 퍽퍽 파먹다 보니..이렇게~~

그릇(?)만 남게 되었네요 ㅎㅎ

예전같았으면
이걸 머리에 썼을 텐데 말이죠.

묻는 거 싫어서 찝찝하니까 ㅋ 쓰진 않았답니다.

치우는 게 좀 귀찮긴 하지만.
재미삼아 무더운 여름날
수박화채 한번 잡사 보세요~